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임산부의 날(10월10일)행사는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국민 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시도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50곳을 총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공적의 정도 △수공기간 △활동분야의 전문성 △난이도 및 사회적 평가 등이었다. 제일병원은 임산부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 기여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산부인과 의료진의 경우 동양 최대 규모로 교수급 전문의 수만도 46명에 이르며 전공의 수까지 합치면 모두 66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이 제일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생아실 118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 34병상 등 국내 최대 규모 신생아실과 국내 유일 50병상 규모의 모자동실병동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산부인과 영역에 초음파 진단법 도입한 제일병원은 단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초음파기기 60대를 보유, 한 해 초음파건수만도 4만5000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