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9일 중고차 포탈 ‘오토 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오픈했다. 중고차 매물 정보를 보며 해당 차량의 기간·선수금별 할부금액 및 한도 조회, 상담이 가능하다. 보험, 보증상품 구매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오토인사이드의 장점으로는 '오토 포인트(Auto Point)’를 이용해 무료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혜택은 매물등록 수수료(1만~11만원)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기존 사이트들과 달리, 사이트의 주목적이 자사의 ‘중고차 할부’와 ‘무료 보장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중고차 구입과 관련한 부가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중고차 구매시 필수적인 할부 및 자동차·운전자 보험과 같은 금융서비스와 보장 서비스,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정보 제공도 장점 중 하나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그룹을 통해 축적한 20여년의 차종DB를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15년 이상 지난 차종도 상세 제원표, 출시 가격 등은 물론 출시할 당시의 카탈로그까지 조회해 볼 수 있어,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러야만 하는 대표 참고 사이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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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고객의 불신이었다”며 “이번 오토인사이드 오픈은 지난 2004년 중고차 5개월·5000km, 엔진·미션 무료 보장 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시장 투명성과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한 현대캐피탈의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