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2원 높은 914.8원에 개장한 뒤 916.7원으로 속등했다. 9시11분 현재는 916.10/40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화가 1.404달러로 밀리고 달러인덱스가 78.7선으로 올랐다. 유가와 상품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달러 조짐이 다시 나타나는 것.
연저점인 913원선이 잘 버티고 있다. 지난해 12월, 올해 7월과 이달 2일 트리플 바닥인 레벨이기 때문에 워낙 의미가 크다.
아직은 섣부른 얘기다. 하지만 달러약세가 중단 또는 종료된다면 추세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