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사진
서울시는 11일부터 출·퇴근시간 뚝섬유원지-여의나루역 구간을 오가는 수상택시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수상택시는 오는 11월 이후부터는 잠실선착장에서 여의나루역으로 운행구간이 확대된다.
수상택시는 8인승으로 190마력 엔진 2대가 장착된 쌍동선이다. 출·퇴근시간 배차 간격은 10∼15분이며 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다.
시는 우선 10월에 한강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10척의 수상택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개 승강장을 대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 무료시승 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9~11일까지 3일동안 선착순 294명에게 무료로 수상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착순 접수는 전화(1588-3960)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