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22분 현재 GS건설 (19,160원 ▲80 +0.42%)은 6.86%(1만2000원) 오른 18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GS건설은 지난 4일까지 3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6% 급등해, 증권선물거래소에서 5일 하루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5일 5.1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6%이상 올라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2.48%)을 제외하고는 대우건설 (3,960원 ▼55 -1.37%)(1.45%),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0.93%),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0.94%) 등 다른 대형건설사들은 소폭 오름세에 그치고 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대형사의 2008년 추정실적대비 주가수익배율(PER) 평균값인 20.8배(10월 5일 주가 기준)을 감안했다"며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 급증에 따른 글로벌 건설업체와의 밸류에이션 비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을 글로벌 건설사와 비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액이 세계에서 각각 31위, 52위(2007.8월 ENR誌 기준)를 기록해 이미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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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글로벌 건설사에 비해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이 작고 기술력이 열위에 있다는 점,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