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85,300원 ▲1,500 +0.82%)는 8일 중구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환경경영 검증위원회’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환경운동연합은 NGO 임원, 환경전문가, 대학교수 등 10인의 환경경영 검증위원회를 구성, 하이닉스 사업장 내부와 주변지역의 수질, 대기, 유해화학물질의 환경관리 상태에 대해서 상시로 조사하게 된다.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은 “환경관리는 기업의 비용이라기보다는 장기적 성장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 환경운동연합의 조언을 적극 수용해 투명한 환경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경영 검증위원회의 출범은 김종갑 사장이 CEO로서 부임하면서 내세운 4대 방침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구현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단순히 유해물질 배출 관리만이 아니라 구매와 공정, 생산에 이르는 전 분야의 장기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고 ‘그린 파트너 시스템’, ‘그린 구매 시스템’을 가동해 협력사와도 친환경 공조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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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관계자는 "내부에는 그 동안 엄격한 자체기준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정부의 친환경정책을 준수해왔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외부환경단체를 통해 더욱 투명하게 노력하는 하이닉스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