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전문가별 코멘트

머니투데이 이승우 기자 2007.10.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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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

*주간레인지: 913~923원
-10월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9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인 10만명에 미치지 못했으면 달러화 약세 가속화했겠지만 이를 넘어서면서 달러화 약세가 둔화될 것이고 추가 금리인하가 기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달러화의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적으로는 증시강세에 따른 외국인 주식순매도세 약화, 수출업체 네고 등 원/달러 환율에 하락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이나 3일 연속 시장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국의 행보로 인해 910원대 중반에서의 지지력이 두터울 것으로 생각된다. 고용지표 결과 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나, 이후 전체적으로 환율의 하락가능성이 우세하며 당국이 원/달러 하락을 어느 수준까지 용인할 지가 등락 범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임현욱 도이체방크 지배인



*주간레인지: 913~925원
-상승하는 한주가 될 것이다. 수급적으로 오를 재료는 없지만 지난 화요일 913원을 기록하면서 세번째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작년 12월과 올해 7월에 이어 지난주 화욜일에 만들었던 913원에 대한 바닥 인식은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인다. 7월과 8월에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을 급부상시킨 미국의 고용지표가 가장 중요하다. 나쁘지 않은 고용지표 결과로 당분간 달러 약세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인우 도쿄미쯔비시 팀장



*주간레인지: 910~922
-사흘연속 당국의 개입 확인으로 아래쪽 시도도 어려울 듯 하고 920원대는 업체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눈치장세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주간레인지: 910~923원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화 방향성 잡을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발표될 미국의 PPI(생산자물가)나 소매판매 영향력도 지켜봐야 하겠다. 특히 8일 유로그룹 재무장관 회의에서 약달러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경우 달러화 상승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으므로 글로벌 달러화 함께 소강상태 보이며 910원대의 박스권 등락 예상된다. 대내변수는 증시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약화로 하락 압력 받겠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하방 지지력 제공하고 있다.


◆김태완 국민은행 과장

*주간레인지: 913~922원
-지난주 정부의 연저점 방어의지 확인에 따른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920원 위에서의 수출기업의 대기매물에 의해 반등세가 제한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김성순 기업은행 과장

*주간레인지: 910~925원
-외환당국외의 수요기반은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국제자산시장의 불안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환란이후 저점 테스트 지속 전망할 것이다. 다만 낙폭은 외환당국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수출 호조와 유가 고공행진 등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환율 방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현석 외환은행 대리

*주간레인지: 911~922원
고용지표 결과로 달러화 약세는 진정될 것이다. 그러나 920원을 훌쩍 넘어 추가 상승할 요인은 부족해 보인다. 하락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91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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