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부동산 개발가치만 4000억원-굿모닝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0.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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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인수 불참, 긍정적"

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대한전선 (11,700원 ▲290 +2.54%)이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참여 않기로 결정한 것은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4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개발 가치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조인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인수 참여금액은 3000억원으로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대한전선은 2007년 하반기 건설사를 인수, 2008년부터 부동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을 갖고 있어 자회사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며 "시흥공장 개발 옵션 남부터미널 개발옵션 영조주택의 부산 명지지구 및 신호지구 등 프로젝트로 부동산 개발시 가치는 총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에서 건설사 인수에 따른 부동산 개발가치를 적용할 경우 대한전선의 적정주가는 6만8100원으로 상향할 것이라며 조만간 적정주가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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