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10일 의료원 철골주차장에서 정진석 추기경(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가톨릭대 총장, 부속병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병원의 명칭 선포 및 상량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응모된 이름을 중심으로 7월에는 의료원, 성의교정(의대/간호대), 산하 8개 병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한 선호도조사와 내부심사가 진행됐고, 8월에는 서울대교구 주교평의회, 9월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법인이사회 승인과정을 거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명칭이 최종 결정됐다.
한편, 지난 2005년 10월 착공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전체공정률 50%를 넘어섰으며, 지상 22층 지하 6층 1200병상 규모(연면적 19만㎡)로 단일병동으로는 국내최대의 의료기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센터, 안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암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가 설치돼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초대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가톨릭대 부속병원 및 협력병원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진료프로세스의 효율성과 고객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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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09년 개원 예정인 '서울성모병원' 입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