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기획부문 한태근 이사(왼쪽 세번째)와 ANA항공 객실담당 야마우치 준코 상무(왼쪽 네번째)가 승무원 교환 근무에 대한 약정서를 체결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4일 오전 10시 ANA와 승무원 교환 근무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우선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 끝난 후 승무원 교환을 시행키로 했다. 승무원 교환은 1년간 우선 시행하고, 추후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5월말에는 양사가 각각 1200만달러의 자본을 투자해 상호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 보유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발전과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시너지를 모색하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