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업종이 D램 가격 약세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0월부터는 4분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하반기 반도체업황 개선의 핵심인 낸드 플래시 부분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낸드 플래시의 회복세는 빠를 것"이라면서 "D램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낸드 플래시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D램보다는 계절성이 뚜렷한 CE 제품과 연관성이 높은 낸드 플래시의 계절적 효과가 크고, 뮤직폰과 비디오 아이팟 등 신규 수요의 증가로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며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각각 70만원, 4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