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블룸버그통신 여직원들을 대신해 미국 평등고용기회원회(EEOC)가 블룸버그통신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개별 여직원 3명이 고위 경영진을 상대로 개별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001년 이후 시장 출마를 위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며 경영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블룸버그통신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다.
여직원 패트리콧은 1998년 블룸버그통신 창립 멤버로 자신이 산후휴가를 다녀온 후 당초 참석하던 회의에서 배제되는 등 업무 환경이 적대적으로 돌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산후 휴가를 갔다왔다는 이유만으로 랜카스터 등 여직원들의 직위를 사전에 협의도 없이 떨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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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EEOC는 블룸버그통신의 여직원들을 대신해 연방법원에 회사가 여직원들을 성차별하고 있다고 소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