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 달러 반등 지속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7.10.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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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8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8센트 떨어진 배럴당 79.97달러로 마감, 4일 연속하락하며 8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에 비해 120만배럴 늘어난 3억218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가치는 지난달 금리인하 이후 지속됐던 급락세가 멈추고 반등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086달러를 기록, 전날 오후의 1.4154달러에 비해 0.0068달러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6.73엔으로 전날의 115.81엔에 비해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유지했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561%,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020%로 전날에 비해 각각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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