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경기남부서 4시간 불통(상보)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0.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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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0원 %)의 3세대(3G) 서비스 쇼(SHOW)가 착신호 과부하로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서 4시간 동안 수신 통화 장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두달만에 또다시 통화장애가 발생한 것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일 KTF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50분 부터 4시간여 동안 수원, 용인, 분당, 인천 등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서 수신 통화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시간 급격한 착신호의 증가로 인해 착신완료율이 20~30% 이하로 저하되어 해당 지역 고객들이 통화에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KTF 측은 당초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 복구가 완료됐다고 해명했으나 통화 장애가 지속됐고 이와 관련해 그동안 통화가 어려웠던 착신호가 다시 급격히 몰리면서 복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TF는 지난 8월 10일에도 용인기지국 인증시스템 과부하로 오전 한 때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상통화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 피해보상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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