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일 RTN(부동산 TV) ‘강응선의 이코노파워’에 출연, "보증수수료를 상당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요율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인하해 이달 중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관계자는 "조만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인하폭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인하폭이 적어도 0.15%포인트는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과 중도금 보증요율, 중소기업 주택건설사업을 돕기위해 지원되는 건설자금 보증료율도 인하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 사장은 "가입자가 일정기간만 연금을 타는 대신 월수령액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주택연금인 기간확정형상품도 구상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확정사안은 없지만 대략 연말쯤 상품을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