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가입자에 신항암치료제 우선 공급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10.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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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엔케이바이오와 업무협약..'암정복NK보험' 이달 중순 출시

금호생명은 2일 11시 서울 신문로 금호생명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엔케이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탠바이 암정복 NK보험' 가입자에게 신항암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엔케이바이오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주사제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회사로, 금호생명이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스탠바이 암정복 NK보험'에 대한 신규 가입 고객의 원활한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생명 최병길 대표(왼쪽)와 엔케이바이오 성낙인 대표는 2일 금호생명 본사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금호생명 최병길 대표(왼쪽)와 엔케이바이오 성낙인 대표는 2일 금호생명 본사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엔케이바이오는 '스탠바이 암정복 NK보험'에 가입한 고객 중 암에 걸린 고객에게 신항암 치료제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를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 NKM 치료 계약이 체결된 국내 모든 병의원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에 의해 NKM이 필요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도록 금호생명이 제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암보험의 경우 가입고객이 암에 걸린 후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것과는 달리 이 보험은 사전에 NK면역세포를 이용, 암 발병에 대해 예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는 기존의 항암요법으로 시술할 수 없었던 말기 암환자까지도 시술이 가능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달 14일 국내에서 혈액암 치료에 있어 권위를 자랑하는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악성림프종 임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해 NKM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효능과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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