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탑엔지↑, 4Q 큰폭 실적개선 기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0.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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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일 탑엔지니어링 (4,180원 ▲150 +3.72%)이 센트리와의 공급계약 의향서 체결로 2007년 4분기부터 큰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종우 박수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센트리와의 장비 공급 계약건은 탑엔지니어링의 주력장비인 디스펜서로 구성되어 있어 매출액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탑엔지니어링 장비 경쟁력 입증으로 향후 대만 중국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의 확대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큰 의의"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스펜서의 수익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며 센트리의 장비수주가 신규 디스펜서 장비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억원 6억원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센트리 수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6억원, 21억원을 기록, 2분기 이후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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