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최고치 경신 "최악은 지났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7.10.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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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 기록으로 장을 마쳤다.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낙관론이 매수세에 불을 지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1.38%) 오른 1만4087.6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9.49포인트(1.46%) 급등한 2740.9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지수 역시 20.28포인트(1.33%) 상승, 1547.03으로 장을 마쳤다.
(이상 잠정치)



노키아의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이날 발표된 씨티그룹 실적과 9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다. 서브 프라임 부실로 촉발된 신용경색과 이로인한 기업실적 악화가 더이상 심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장을 지배했다.

지금까지 다우지수 장중 최고치는 지난 7월17일 기록한 1만4021.95였다. 종가 기준 최고가는 1만4000.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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