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61%(39.40포인트) 오른 6506.2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1%(57.57포인트) 상승한 5773.26으로, 독일 DAX30지수는 0.77%(60.91포인트) 오른 7922.42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세계 경기 부흥을 이끌 것이라는 희망도 투자 심리 부활에 한 몫했다.
구리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주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과 2위 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이 각각 1.7%, 1.5% 상승했다.
실적 부진 발표에도 불구, UBS도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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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 기준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이날 서브프라임 여파로 3분기 6억~8억스위스프랑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UBS는 휴 젠킨스 투자은행(IB) 대표와 클리브 스탠디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실적 악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한편 1500명 감원의 혹독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