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2.9에서 52.0로 하락,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일 보도했다.
9월 제조업지수는 전년 동기의 53.9를 하회하는 동시에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 52.6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뉴욕 미쓰비시UFJ의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수요 기대 축소로 제조업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초과일 경우, 제조업 성장세를, 미만일 경우, 하락세를 뜻한다.
9월 ISM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55.3에서 53.4로 떨어졌고, 수출 계약지수도 57에서 54.5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