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 현장에서 "청계천이 국제적이 명물이 되어 보람을 많이 느낀다. 오시는 분 모두가 다 너무 기뻐하시고 마음을 열고 다니시는 것을 보면서 친환경적인 일들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재임시절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청계천 복원 치적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청계천 소원빌기 스마일 릴레이에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계천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 후보는 "대운하는 국민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없었다.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환경에 반하는 그런 사업은 이제 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났기 때문에 모든 사업은 친환경적이라야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운하는) 재검토가 아니라 환경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충분히 검토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며 공약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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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만나는 것도 최종 확정은 된 것은 아니다. 저쪽 워싱턴 발표에 의해서 저희가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나는 여부도 저희가 확인을 해야 한다"면서도 "부시 대통령과 만나게 되면 좋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