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 추석 스트레스 1위 '돈'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2007.09.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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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이번 추석에 '머니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80.4%가 올 추석에 명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의 종류는 ‘머니 스트레스’가 73.7%로 가장 많았다. 교통혼잡이 극심했던 만큼 ‘교통난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도 68.4%나 됐다.



이어 ‘가사노동 스트레스(25.8%), ‘결혼강요 스트레스’(25.5%), ‘휴일근무 스트레스’(15.0%), ‘이직 스트레스’(10.8%), ‘시집살이 스트레스’(3.7%) 순이다.

남성의 경우 ‘교통난 스트레스’가 80.8%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머니 스트레스’가 72.4%로 많았다. 미혼자의 경우에는 ‘머니 스트레스’(71.6%)가, 기혼자는 ‘교통난 스트레스’(81.4%)가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으로 66.0%가 ‘만성피로’를 꼽았다. 다음으로 ‘신경질적 증상’(42.6%), ‘소화불량’(34.6%), ‘의욕상실’(31.4%), ‘두통’(21.2%), ‘우울증’(18.0%), ‘대인기피증’(10.2%), ‘불면증’(10.1%), ‘탈모’(4.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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