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보다 0.8원 내린 92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20.0원에 하락출발한 뒤 919.5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연저점(913원) 지지에 대한 인식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21.0원으로 반등했다.
2시27분 921.7원으로 상승하며 일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상승 여력이 수반되지 않은 플레이성에 불과했기 때문에 막판 920.2원으로 되밀렸다.
아직은 910원대로 확실하게 내려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연저점(913원) 지지강도를 확인하기 전에는 상승반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외부변수가 악화되거나 개입의지가 강하게 피력되지 않는 한 추가하락 과정을 거치거나 약보합 정체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