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의정부시의 면적 8100만5900㎡(2454만7242평)보다 넓은 규모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연천군이 4837만1957㎡(1465만8169평)로 가장 많고, 파주시 2975만6448㎡(901만7105평), 용인시 115만2824㎡(34만9341평), 가평군 97만3948㎡(29만5136평), 양평군 42만8244㎡(12만9771평) 등 순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일부 지역에 주인이 없는 땅이 많은 이유는 과거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과정에서 누락됐거나, 한국전쟁 직후 지적 대장분실과 복구에 따른 착오, 연천·포천 등의 비무장지대 면적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 부동산 공고와 전산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주 부동산의 주인을 찾아주거나, 국가에 소유권이 넘어 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