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2시54분 현재 삼성전자는 연휴전날(21일)보다 1만6000원(3.00%) 노른 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등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 이날 푸르덴셜증권은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 등 IT 기업의 주가가 추세상승은 아니더라고 단기반등할 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락팀장은 10월 중순 발표할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의 3/4분기 실적 예상치는 2/4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반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이전 저점에 근접했으며, 추가로 하락하기 보다는 바닥권 진입에 따른 반발력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다만 IT 주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장기추세를 그리는 강세 전환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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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매력과 더불어 그동안 '팔자'로 일관한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사자' 주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통한 매수세는 5만4789주이며 매도 주문은 단 1주도 없다. 미래에셋창구를 통한 '사자' 주문은 지난달 16일 10만3920주 이후 가장 많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창구는 대체적으로 매도 주문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