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부동산협회는 25일(현지시간) 8월 기존주택판매 실적이 연율 550만채를 기록 전달의 575만채에 비해 4.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것이지만 2002년 536만채를 기록한 이래 최저수준이다.
주택판매 중간가격은 22만4500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올랐다.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9.8을 기록, 2005년 11월 이래 최저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 105.6을 기록했었다.
이같은 수치는 마켓워치 예상치 103.8보다도 훨씬 낮은 것이다.
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의 2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달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9% 떨어졌다. 1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달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4.5% 하락, 1991년 7월 이래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