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을철 피부 관리 '복합레이저'로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2007.09.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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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김모씨는 가을이 싫다. 가을만 되면 괜히 마음이 외로워지고 주름이나 잡티도 유독 눈에 띄기 때문이다. 특히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 마치 자신의 처지인 것 같아서 지난날의 젊음이 더더욱 아쉽게만 느껴지곤 한다. 올 가을 그녀는 더 이상 흘러가는 세월을 방치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바로 젊은 날의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서 복합미용레이저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위가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이 되면 유독 피부고민에 빠지는 주부들이 늘기 마련. 여름 내내 땀과 더위에 지친 탓에 피부가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기 쉬우며. 건조한 피부는 이내 주름으로 이어지곤 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 햇빛과 가을 햇빛의 연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기미부터 잡티까지 생겨나 피부가 칙칙해지기 쉽다.



이렇듯 가을 피부고민은 한 가지 증상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미 깊어진 주름, 처져 버린 피부 탄력도, 기미와 검버섯 같은 잡티까지.. 한 가지를 해결하면 다른 한가지가 눈에 들어오니 피부에게는 가을이 달가운 계절이 아니다.

최근 미용레이저 시술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복합 레이저'바람이 불고 있다.



2~3가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시술법으로 이른바 '칵테일 요법'으로도 불린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룩스써마지'이다. 써마지, 스타룩스, 복합파장광선치료(IPL) 등 세가지 레이저를 동시에 활용하는 시술법이다. 3가지 레이저를 병합했기에 3가지의 장점을 고루 지닐 뿐만이 아니라 3가지 레이저가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우선 복합파장 광선치료(IPL)는 피부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시술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많이 시술되는 레이저 중 하나다. 특히 피부의 검은 색소나 붉은기를 치료해주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가 칙칙하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써마지는 주름 치료에 탁월한 레이저. 특히 고주파 전자 진동에 의해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자극이 전달되어 효과적인 주름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탄력도를 높이는 효과도 탁월해 중 장년층에서는 인기 있는 시술로 자리잡았다. 미국 내에서는 이미 600여 곳이 넘는 곳에서 시술될 만큼 보편화된 레이저다.


가장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스타룩스는 기존 미세박피 레이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치료부위의 피부 표면은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피부 깊은 곳에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재생을 유도하는 흉터치료 전문 레이저이다. 넓은 모공, 각종 흉터, 여드름 흉터 등 잡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이 세 가지의 레이저를 병합한 치료법이 바로 '룩스써마지'이다. '룩스써마지' 치료를 통해 주름, 탄력저하, 색소침착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www.starskin.co.kr) 노화클리닉 김영구 원장은 "올 가을에는 특히나 피부 문제를 한꺼 번에 해결 가능한 복합레이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레이저들을 활용하면 중년층의 피부 고민의 90% 이상이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02)33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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