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는 21일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 최상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추산한 게이츠의 재산은 590억달러.
520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77)이 2위에 올랐으며 이어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최고경영자(CEO) 셸던 앤더슨(280억달러),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260억달러)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반면 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168억달러)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최소 재산은 13억달러. 지난해 발표 당시보다 3억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