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14년 연속 美 최고 부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09.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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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 (51)가 14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로 뽑혔다.

게이츠는 21일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 최상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추산한 게이츠의 재산은 590억달러.

520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77)이 2위에 올랐으며 이어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최고경영자(CEO) 셸던 앤더슨(280억달러),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260억달러)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180억달러의 재산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168억달러)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갑부 헤지펀드 매니저로 알려진 SAC캐피털의 스티브 코헨(68억달러)도 4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최소 재산은 13억달러. 지난해 발표 당시보다 3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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