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지주회사 네오위즈 (18,730원 ▼140 -0.74%)에서 분리돼 신규상장된 네오위즈게임즈 (20,900원 ▼400 -1.88%)는 이날 1만8800원(12.53%) 상승한 16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상한가 부근까지 주가가 치솟으며 상장 직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빛소프트 (1,528원 ▼63 -3.96%) 역시 이날 2.35% 상승한 1만5250원으로 장을 마쳐 3일째 상승세를 이었다. 향후 이 회사의 주가와 실적을 좌우할 대작 신규게임 '헬게이트:런던'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 일저이 다음달 4일로 결정되면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까지 10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지속했던 웹젠 (16,270원 ▲160 +0.99%)은 전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도곡동의 부동산을 처분해 약 36억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실적 시즌'이 도래할 것이란 전망으로 CJ인터넷, 엔씨소프트 (187,000원 ▲4,100 +2.24%)의 주가도 각각 1.52%, 0.6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CJ인터넷 (0원 %)은 PC방 점유율 1위인 FPS게임 '서든어택'과 '마구마구'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캐시카우인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확장팩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이 다수 포함된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이날 3.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