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지난 9개월간 유보액은 169억 달러로 지난 1년간의 총 급여 165억 달러를 뛰어 넘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유보액 140억 달러보다도 29억 달러 많은 수준이다.
이렇게 유보액이 최고 수준인 것은 골드만삭스가 신용 경색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 리먼브러더스 베어스턴스 같은 경쟁업체들이 일자리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과는 딴판이다.
오히려 골드만삭스는 신규 채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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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비니어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전망이 상당히 좋다"며 "고용을 동결하거나 줄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