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한국에 1조2237억원 벌어줬다"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2007.09.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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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밸류 더 오를 것" 20일, KoSIF정기포럼에서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20일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제3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정기포럼에서 "적어도 제가 간여하는 펀드(라자드코리아 코퍼릿가버넌스펀드)가 우리나라에 1조2237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태광산업 (608,000원 ▲13,000 +2.18%)대한화섬 (107,300원 ▲600 +0.56%)이 2005년 8월부터 2007년 9월 19일까지 각각 145.4%, 227.2% 올랐고 시가총액은 각각 1263억원, 1조904억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업들의) 대주주는 8500억원 더 부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광산업에 대해 IR 할 것이다"며 "그러면 밸류(주가)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따라서) 투자하란 소리는 아니다"며 "저희는 특정한 상황 변화오지 않는 한 지분도 늘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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