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굳이 먼 곳을 찾을 필요도 없다. 가까운 백화점에서 가족들과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휴식의 한 방법이다. 평소에 꼭 가지고 싶었던 상품을 인터넷에서 샅샅이 뒤져 쇼핑하는 재미도 나쁘지 않다.
◇백화점에서 공연보며 풍요로운 추석을=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25일과 다음날인 26일 문을 닫지만 추석 전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 기간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트랜스 포머’(22일)와 ‘해리포터 5’(23일), ‘다이하드 4’(24일) 티켓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47,900원 ▲1,200 +2.57%) 무역센터점은 21일~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층 이벤트홀에 ‘한가위 카페’를 열고,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가족 뮤지컬 페스티벌’을 마련,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21일 오후 2시)와 어린이 뮤지컬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23일 오전 11시)를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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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무비 페스티벌’을 열어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21일)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22일)를 오후 2시와 5시 각각 상영한다.
애경백화점도 구로본점에서 22일 퓨전타악 공연을 여는 데 이어 23일에는 방문 고객에게 송편과 추석떡을 나눠주고, 수원점은 남사당패의 줄타기 공연(22일)과 떡메치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무대(23일)를 각각 마련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21일부터 6일간 ‘황금연휴 6일장’을 열어 가을 신상품 의류와 잡화류 등을 최고 5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의 7%를 롯데 포인트로 제공한다.
백화점 브랜드 상품은 물론 가전, 패션잡화, 유아동, 혼수용품 가운데 인기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나이키 모자와 안젤리나 여성용 트렌치코트 등 일부 패션상품은 99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22일부터 추석인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0명에게 1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쿠폰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도 1만원 할인쿠폰과 일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 15% 할인쿠폰을 준다.
CJ몰(www.CJmall.com)은 21일부터 26일까지 ‘연휴 특가전’을 마련해 패션과 이미용, 레저, 가구 등 전 분야의 인기상품 1000여 개를 선정해 정상가 대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21일~28일 ‘보름달 할인쿠폰’ 행사를 열고 오후 8시에 3%, 5%, 7% 할인쿠폰을 선착순 나눠주고 혼수가구와 침구용품, 주방용품을 최고 52% 할인 판매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오는 30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가을 필수 의류 100선’ 기획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