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석-정상회담 기간 비상통신체계 가동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09.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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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10월초까지 비상운용체제

KT (36,900원 ▼500 -1.34%)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남북정상회담이 끝나는 10월 초까지 전화 및 인터넷 트래픽의 원활한 소통과 고장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운용체제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추석 연휴기간 중 안부전화 및 귀성길, 귀경길의 교통 상황 문의전화, 추석 이후 금융 문의전화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 통화량 폭주에 대비 회선 증설 및 트래픽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대형고장시 신속한 통신지원 수행 및 화재·재해 등의 사회적 사고 발생 대처를 위한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본사 11층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담당 직원들을 조별로 편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망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대형공사장, 광케이블 매설지역, 분기 국사, 옥외 전진배치 시설 등의 순회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연휴기간 사전 조치로 ▶통신소통 안전운용 강화를 위한 방송 등 주요회선 긴급복구 절체계획 현행화 ▶외부 노출시설 사전점검 및 보호 대책 추진 ▶노후시설, 재해 가복구시설 등 취약시설 사전 점검 ▶ 일별 긴급복구조 편성 근무 보강 등을 각 지역본부별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 연휴기간 중 네트워크 운용인력을 일 평균 400~500 여명 수준으로 보강하고 긴급 복구 대책반을 가동 24시간 운영해 통신서비스의 안정운용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KT, 추석-정상회담 기간 비상통신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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