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 소량 이용자를 위한 '뉴세이브' 요금제를 오는 10월 17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세이브'의 월 기본료는 9900원으로 일반요금제의 기본료 1만3000원 대비 23.8% 인하됐으며 통화료는 25분까지는 10초당 20원, 25분 초과시에는 10초당 40원으로 책정된다.
그렇다면 소량 이용자들은 이 요금제를 통해 어느 정도의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그러나 25분이 넘어가게 되면 표준 요금에 비해 두배의 요금이 부과되면서 요금 할인폭이 점점 줄어드게 된다.
예를 들어월 발신통화량이 30분인 사용자가 '뉴세이브'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 9900원에 통화요금 4200원, 총 1만41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기존 표준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1만3000원에 통화료 3600원, 총 1만6600원이 부과돼 할인 규모가 2500원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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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40분인 이용자의 경우 '뉴세이브' 요금제 적용시 1만6500원, 표준 요금제 적용시 1만7800원으로 그 차이는 1300원으로 더욱 좁혀진다.
'뉴세이브' 요금제는 월 통화량이 50분인 이용자는 소폭이나마 혜택을 볼 수 있지만 통화량이 50분을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된다. 월 통화량이 51분인 이용자의 경우 '뉴세이브' 요금제 가입시 1만9140원, 표준 요금 가입시 1만912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