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2008년 기초노령연금 시도별 수급자 수 추계'자료에 따르면 시도간 수급률 격차가 최대 25%까지 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의 경우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73.5%가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되는 반면 서울은 47.7%에 머무를 것으로 추계됐다. 상위 시도는 전남에 이어서 경북(69.3%), 전북(68.7%)이 뒤를 이었고 하위 시도는 서울과 경기도(53%), 제주도(54.7%) 등으로 예견됐다.
한편 복지부는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이 되는 선정기준액을 노인단독의 경우는 월 40만원, 부부노인은 월 64만원으로 잠정 발표했다. 전체 노인의 60%로 추정되는 선정기준액 이하 노인에게는 최저 2만원에서 최고 8만4000원이 매달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