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씨가 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가운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오전10시 6분께 서울서부지검에 재소환 됐다.
검찰은 그동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물증과 여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1차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의 차이점을 따져 물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동국대 관계자들이 신씨의 도피를 도왔을 것이라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 부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현재 서울 강동구 모 병원에서 입원 중이며 조만간 검찰에 재소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