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증시진출'로 덕보는 이웃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9.19 09:15
글자크기

스타엠·디질런트FEF

가수 비의 증시진출 발표로 인해 '이웃 기업'들이 덕을 보고 있다. 비가 인수할 코스닥기업 세이텍 (44,650원 ▼50 -0.11%)의 거래가 정지된 상태여서 이번 M&A의 파트너인 스타엠, 디질런트FEF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스타엠 (15원 ▼13 -46.4%), 디질런트FEF (355원 ▲6 +1.72%)는 19일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들은 세이텍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함께 참여한다는 이유로 18일부터 이틀 연속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비의 월드투어 공연을 주최했던 스타엠은 최근 주가가 지속하락했으나 '비 증시진출' 호재로 한달 반만에 주가가 2000원대를 회복했다. 19일 오전9시8분 현재 상한가인 2115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거래량은 전날 17만주에 이어 거의 없는 상태다. 상한가 매수잔량만 780주에 달한다.

11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전날 상한가로 급반등한 디질런트FEF는 1100만주에 달하는 차익매물을 소화한 뒤 이날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량은 21만주 가량이며 상한가 매수잔량은 약 190만주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