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정아, "할말없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

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2007.09.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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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정아, "할말없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


'가짜 박사'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 16일 귀국 즉시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이틀 동안 검찰에서 조사를 받아 온 신씨는 이날 오후 10시 15분경 귀가 했다.

신정아는 취재진에게 "할말없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검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말하고 기다리고 있던 에쿠스 차량에 몸을 싣고 서부지검을 나섰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김정중 영장전담판사는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6시간 가량 검토한 끝에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보여 구속 사유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구체적으로 "신씨의 혐의에 대한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기 때문에 신씨가 이후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신정아, "할말없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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