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43,200원 ▼400 -0.92%)(사장 유석렬)는 올해 상반기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 운영중인 기부 사이트 '사랑의 펀드'를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2242명 가운데 30대 남성의 기부건수가 전체 30.2%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펀드'는 삼성카드가 백혈병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매달 지원하는 제도로, 고객과 임직원이 삼성카드를 이용해 모은 보너스 포인트와 카드 결제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1회 평균 기부액은 50대 이상 남성이 13만6209원으로 월등히 많았으며, 뒤이어 40대 남성(1만7096원) 50대 이상 여성(1만4238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부액에서 보너스 포인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18%대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인터넷 기부자의 직업은 회사원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 14%, 자영업 4.4%, 전문직 2.6% 순이었다.
기부자들의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았다는 점도 흥미롭다. 전체 기부자 가운데 연소득 4000만~6000만원대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3000만~4000만원(28%), 2000만~3000만원(15.8%), 6000만~8000만원(9.8%), 2000만원 이하(3%), 8000만~1억원(3%), 1억원 이상(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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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4000만원 이상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