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메가TV, 유아전용 '메가키즈' 첫선

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 2007.09.18 13:42
글자크기
KT (41,800원 ▲100 +0.24%)는 자사의 TV포털 '메가TV'에 유아·어린이 전용서비스 '메가키즈'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메가키즈'는 집에서 메가TV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나 창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 주문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들의 언어능력향상 및 두뇌, 감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영어학습과 창의력학습의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정규방송시간표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골라서 볼 수 있는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메가키즈'는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을 7000여편으로 대폭 강화했고,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을 연령대별로 세분화 시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어교육과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영상 알파벳 학습, 영어 동요, 파닉스 프로그램 등 언어학습/인성기르기/감성기르기/신체놀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메가TV는 '키즈 톡톡(Kids Talk Talk)', '베이비 퍼스트TV(Baby First TV)', '베이비TV(Baby TV)'같은 국내외 유명 유아교육 전문채널들과 제휴를 맺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

이외에도 오프라인 영어전문 교육기관인 삼육어학원이 신규 제작한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4~7세를 대상으로 파닉스, 송타임, 컨셉, 스토리텔링 영역을 연령별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유명 영어 교육 콘텐츠를 메가TV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영희 KT 미디어본부장은 "자녀 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국내외 주요 교육채널의 대표프로그램들을 서비스하게 됐다"며 "메가TV는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양질의 유아/어린이 콘텐츠 확보 및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유아/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미디어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