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등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7.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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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세무조사 유예등 인센티브

노동부는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국민은행 (0원 %) 등 98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과거 투쟁지향적 노동운동의 경험을 딛고 12년 동안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뤄내는 등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의 경우는 2001년 이후 2차례의 대규모 합병 이후 별도 운영돼온 3개 노조가 단일노조로 통합함으로써 인적융합과 경영위기를 극복한 모범사례로 제시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7월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입법취지에 맞게 계약직 계산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임금과 복리후생을 확대한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노동부는 지난 7월10일부터 248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심사 등을 통해 9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5개사(35.7%), 중소기업이 63개사(64.3%)다.

선정기업에는 향후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정책자금 지원시 가점 부여, 은행융자·대출때 금리 우대, 신용평가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노사문화대상 신청자격도 갖게 된다.

-다음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명단


<대기업>
△남양유업 천안공장 △대구시도시개발공사 △대덕전자 △르노삼성자동차 △삼창기업 △인천시 지하철공사 △국민은행 △대웅제약 △롯데햄 △롯데햄 김천공장 △롯데햄 청주공장 △삼정피앤에이 △성우하이텍 △신세계 백화점 부문 △신세계이마트 충주점 △신세계이마트 군산점 △신세계이마트 전주점 △실트론 △포스콘 △한솔홈데코 △한진 △진흥기업 △창원파티마병원 △타이코 에이엠피 △포철산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한국소니전자 △한국전력기술 △한국제지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중공업 △SK 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오산 △SKC 울산공장 △STX조선

<중소기업>
△경남식품공업사 △고양시시설관리공단 △금호폴리켐 △농우바이오 △대성셀틱 △대한사료공업 △동화기업 △류병원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삼성공업 군산공장 △삼성화성 △신기인터모빌 △신라명과 △실로암식품 △씨제이케이블넷 가야방송 △오뚜기라면 △웅진쿠첸 △유니메드제약 △세양종합식품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웰리브 △LG생활건강 울산공장 △대운 △동부하이텍 유화공장 △동우 △동진식품 △르네상스정보기술 △무등 △복천식품 △삼점삼소스코 △새아침 △새화신 △서한 △세화 △수산중공업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오토리브 △원투원 △유니크 △이건창호시스템 △정관 △지엔텍 광양사업소 △캐스텍코리아 △퍼시스 △풍산 동래공장 △피제이전자 △한국고용정보 △한국번디 △한국팩키지 △한성식품 △호남레미콘 △휴원 △KCTC △천일식품 △초음파기술 △태평양산업 △한국단자공업 △한국호세코 △호성케맥스 △희성금속 △희성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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