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인 '국제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대전(i-SEDEX)'이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특히 18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황창규 사장, 김종갑 사장 등 업계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편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i-SEDEX는 소자 및 장비·재료 등 분야의 첨단 제품들이 선보인다. 세계 최초 51나노 16GB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복합칩, 초고속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2GB DDR3, 세계최초 ACP 소스(적응형 플라즈마 소스)를 이용한 300mm 산화물 식각장비 등 세계 최초의 국산화 제품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또'삼성의 날'(19일), '하이닉스의 날'(20일) 등을 통해 구매상담, 채용설명회 등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구매ㆍ제조ㆍ연구담당 임원이 전시장에 상주, 관심 있는 업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매정책, 제조기술 등에 대한 설명 및 상담을 벌인다. 국내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SMIC, 차터드(싱가폴) 등의 구매담당 임원도 별도로 마련된 수출상담관에서 국내 유망 중소업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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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공헌한 연구원 및 유공자에게 대통령상(4점)을 비롯한 41점의 대한민국반도체기술대상을 수여되고 우수 이공계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