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화학, LG석화 합병효과-동양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7.09.17 08:03
글자크기
동양종금증권은 17일 LG화학 (316,500원 ▼3,000 -0.94%)이 LG석화와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합병효과를 반영,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합병에 따라 영업이익 1조원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1조원을 상회할 전망으로 보여 2006년 3339억원 대비 230% 늘어난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연간 4000~5000억원의 잉여현금을 창출할 수 있고 1.5조원 수준인 차입금 축소 및 신규성장 동력 확충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이 올해초부터 구조조정을 시작했고 효과가 일단락될 때까지 '매수 후 보유'를 권고한다"며 "화학부문 이익성장과 LG석화 합병, 2차전지 흑자전환, 산업재 성장동력 확충 등 기업가치 성장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