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장자산 350조 돌파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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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종신보험도 개발

보장자산 열풍에 힘입어 삼성생명 고객들의 보장자산이 35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이런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종신보험을 개발하고 추석을 맞아 보험 본연의 가치인 가족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올초부터 전개해온 보장자산 캠페인으로 연초 319조원이었던 보장자산이 33조원 가량 증가해 8월말 현재 352조원을 기록했다.



고객 1인당 보장자산은 같은 기간 38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400만원 늘어났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당초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360조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장자산 확대에 고무된 삼성생명은 이런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상품을 개발, 추석맞이 이벤트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영업방안을 마련했다.



삼성생명은 17일부터 청소년기부터 보장자산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주니어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암, 화상, 말기신부전증, 양성뇌종양 등 중대한 질병과 학교생활중 재해장해, 대중교통사고 등 상해를 보장해주며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는 종신보장을 받을 수 있다.

부모들이 보험료를 납입하다 자녀가 독립한 뒤에는 본인이 부담할 수 있도록 1, 2보험기간을 둔 게 특징이다. 1보험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은 계약 후 24세, 27세, 30세 등 3가지 형태를 둬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또 기존 종신보험에 자유입·출금 기능과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실적배당기능이 혼합된 변액상품인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투자실적이 악화돼도 사망보험금이 보증되는 이 상품은 일정기간 후에는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추석을 맞아 여러가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설계사(FC) 3만5000여명이 가정의 지킴이인 1300만 아내들에게 이벤트 안내장을 보내고 있다. 안내장을 받은 뒤 회신한 아내들을 대상으로 고급 침구세트와 스파용품 등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 당첨자는 담당 FC 또는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사라져 가는 가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가위 제대로 알기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책자에는 차례상 차리는 법, 한가위 차례예절, 족보 바로알기, 벌초시 유의 사항 등 한가위 풍습이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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