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U21글로벌 장학프로그램 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박정룡 기자 2007.09.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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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는 U21글로벌과 함께 여행관광산업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U21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대상자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선발된 20여명의 장학생들은 세계적인 온라인 대학원 U21글로벌에서 경영학 전문가 과정 (Executive Diploma of Business) 수료를 위한 전액장학금을 수여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 신청건수는 지난해보다 50%가량 증가했는데, 한국은 5명을 배출한 인도에 이어 4명의 전액 장학생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경영 프로그램의 학장인 헬렌 랭 박사는, “장학 프로그램은 여행관광산업에서 뛰어난 성과와 헌신을 보여 준 여성들에게 제공된다"며 "프리미엄 교육 과정을 통해 업계리더의 자질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셋 탄 마스타카드 지역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 장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지원자가 증가한 것은 관광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여행관광산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한국 수상자 중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컨시어지로 일하고 있는 이성혜 씨는 “이번 장학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여행관광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전략을 내놓고 싶다"고 말했다.

마스타카드-U21글로벌의 장학프로그램은 여행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여성들의 역량을 키우고 업계 최신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됐다. 교육과정은 영국 노팅엄 대학 경영대학원의 크리스텔 디한 관광 트래블 연구소와 온라인 대학원 U21글로벌이 공동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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