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회 조선의 날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치사를 통해 "우리 조선업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 1위 산업의 위상을 지켜온 것은 조선인들의 노력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 배석용 부사장이 세계 최초로 플로팅 도크를 이용하고 메가블록 공법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대선조선 (0원 %) 안재용 전무가 산업포장을,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서덕원 부장이 대통령표창을, STX조선 (0원 %) 차상선 상무와 한진중공업 (3,490원 ▲45 +1.31%) 이연동 과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중공업 이태범 부장 등 8명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선의 날’은 우리 조선산업의 연간 수주실적이 최초로 1000만톤을 돌파한 날인 지난 2000년 9월15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