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FPSO는 2005년 5월 현대삼호중공업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프랑스 토탈로부터 7억 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지난해 4월 건조에 착수한 이래 16개월 만에 완성됐다.
길이 310미터, 폭 61미터, 높이 30.5미터로 축구장 3배 크기인 이 FPSO는 나이지리아 인근 심해에 설치돼 원유생산에 투입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탱커 선박 건조에 이어 FPSO 선체 건조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석유시추설비 등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