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세 지속..역외매수 전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09.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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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원 초반대 바닥권 다지기..매수헤지 유도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증시가 급등하고 엔화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3원 낮은 936.0원에 개장한 뒤 9시15분 933.7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전날 매도에 주력하던 역외세력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10시8분 934.2원으로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다. 엔/달러환율은 114.1엔, 엔/유로환율은 158엔으로 상승했다.



아직 14∼16일 형성된 갭하단(932.9원)은 채워지지 않았다. 전날 한국은행이 FX스왑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스팟하락이 유도될 수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면 아비트러지 채권투자 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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