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우즈벡 지질탐사 용역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09.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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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지역 에너지 및 자원 개발 적극 참여

대우인터내셔널이 천연자원의 보고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원개발에 적극 나선다.

대우인터내셔 (57,700원 ▲1,300 +2.30%)널은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벡지질연구소와 자원개발과 관련한 지질탐사 용역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우측이 개발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우즈벡 서북부 우스트리히트 지역에 위치한 육상 35, 36광구 지역에 대한 유망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질탐사 계약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용역 평가결과가 양호할 경우 광구 운영권자로서 정식 탐사권 계약 체결을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지질탐사 계약을 체결한 우스트리히트는 최근 러시아의 가즈프롬, 루코일을 비롯해 중국석유개발(CNODC) 등의 탐사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스전이 이미 발견되기도 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광구권 확보를 추진중인 2개 광구는 각각 면적이 2600㎢, 5200㎢ 로서, 카자흐스탄 국경과 인접해 있다"면서 "이는 미얀마에서의 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 에너지 탐사작업의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아제르바이잔 석유광구 개발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등 중앙아시아지역 에너지 및 자원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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