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월저점 도달..일방적 공급우위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09.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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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네고에 역외세력 매도 합세

원/달러환율이 월저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달러화는 1시47분 936.4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4일 기록한 월저점에 도달했다.

939.5원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히고 일방적인 공급우위 수급상황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저점을 확대하는 중이다.
업체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가운데 역외세력도 매도에 가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엔화 또한 약세 기조를 이어가면서 역외세력이 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1845로 상승하고 있으며 엔/달러환율은 113.8엔으로 오르고 있다.

한 딜러는 "어제 개장직후 월고점을 경신한 뒤 주가와 엔화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에 940원대 고점인식이 강화된 것"이라면서 "아직은 930원 후반대 박스권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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